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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비사우 이야기

기도해주세요

2021.07.20

**캠프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무슬림 아이들이에요. 사실 무슬림이라고 하기에는 5 pillars도 모르는 아이들,** 

  

**신앙이 있다기보다는 태어나보니 무슬림, 가족들과 동네가 무슬림이기에 그저 자신들은 변할 수 없다고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그중에도 종교심을 가지고 인생과 신앙에 대해 관심이 있는 아이가 있어요.** 

  

**요즘 저와 자주 대화하는 ‘세코’라는 학생이에요.** 

  

  

세코는 처음부터 다른 학생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걸 느꼈던 건 첫 수업 날 저의 자기소개를 듣고 수업이 끝나고 나의 라이프 스토리를 듣고 싶다고 찾아왔을 때였어요. 

  

제 인생 어떤 부분도 하나님이 없이는 설명이 되지 않다보니 처음 예수님을 만난 사건부터 고민했던 것들과 예수님과 동행하며 세계 이곳저곳을 살아온 이야기들을 들으며 내일 또 듣고 싶다고, 또 묻겠다고 하던 세코였어요. 

  

나중에서야 세코가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새벽에도 일어나 기도하는 유일하게 다섯번의 기도를 챙기는 아이란 걸 알게 됐고 저는 더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게 됐어요.

  

그리고 어제, 수업을 시작할 때 표면적으로는 수업에 임하는 자세를 말하는 것이었지만 에베소서 2장 8절을 설명하며 은혜라는 단어가 단순히 선물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자격 없음과 우리가 믿는 믿음의 핵심에 대해 나누며 우리가 지금 얼마나 은혜 가운데 있는지를 그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어요. 

  

예민한 주제라는 걸 알지만 무슬림과 크리스천 그리고 선교사님의 학생들로서 영어캠프에 임하면서 무언가를 배우고 알 거라면 제대로 배우자는 이야기를 하며 무슬림 강의를 들었던 것과 예수를 믿은 믿음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알게 된 진리에 대해 나눴는데

  

이게 또 세코의 관심을 크게 끌었는지 어젯밤 저를 찾더니 크리스처니티에 대해 자세히 묻고 제 삶속에서 어떻게 예수를 만났는지 또 지금 이렇게 예수님을 전하는 삶은 어떠한지에 대해 한참을 대화했어요. 그리고는 질문이 있다고 한국 가기 전까지 또 묻고 대화하자고 하는 시간이었어요.

  

중간중간 몇번을 기도해줘도 되겠냐고 하며 어깨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시간이었는데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꼭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세코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주님 만나주시길, 모든 질문에 답이 되어주시는 주님을 알고 내가 얻은 자유처럼 자유하기를.

  

세코와의 대화를 유심히 듣는 다른 무슬림 친구들에게 또 어떤 영향이 될지 그리고 무슬림에서 개종한 모하메드에게 힘이 되길 또 바라는 마음이지만 

  

저의 입과 표정과 모든 것을 주장하셔서 그 크신 사랑을 잘 소개하고 비춰낼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

enko